맘님께 여쭙니다.
남편이 마흔 후반이 되니 시도 때도 없이방귀를 뀌네요.
그래도 부부예의라는 게 있는데 한 이불 속에서도
시시때때로 방귀를 붕붕 껴대니 냄새도 장난 아니고,
정말 가뜩이나 권태기가 왔는데 더 보기가 싫네요.
자꾸 끼지 말라고 하니 눈치는 보는데 그러는 본인도
괴롭겠다 싶어 그냥 있을까 하다가도 너무 붕붕 껴대니
냄새도 그렇고 소리도 그렇고 딸아이도 짜증내고
님들,
다른 집은 이럴 때 어떻게 합니까.
생리적 현상인데 무조건 참으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고민이네요.
현명한 선배님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