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왜 그럴까를 이해하려면 남편에게도 엄마의 마음이 되어야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말이 있었나..큰아들처럼 생각하라는...
고혈압 환자는 약을 거르면 안되요.
무조건 먹이세요.
말을 안듣는다고 원망만 하실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업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제껏 해온 일이고 해야 할 일이니 그것에 맞게 노력할 수 있는 운동과 섭생에 신경쓰면서 남은 건강을 유지하시면 되요.
혹시..남편이 효자라면...
어머니 걱정 안하게 몸을 돌보는 것 자체도 효도라고 세뇌를 시키셔요.
그리고 칭찬 많이 하시구요.
남편을 귀하게 다뤄 주시면...
속상한 마음에 극단적인 생각을 하시는 것 압니다.
남자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하는 호기심이랄까,오기가 좀 여자들보다 기질적으로 있는 듯 해요.
아내가 하는 말을 어떻게든 이겨먹어 보려고 자기 몸을 걸고 모험을 그리 합디다...
그렇게 키워졌겠지요....................................
힘내시구요.
약 먹을 때마다 칭찬 많이 하시고 고맙다고 큰 절이라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