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줌마 치과다녀오며 현관에서 만났어요
인사하고 어디 다녀오냐고 물어시기에
이가 아파서요 했더니 걱정하시면서
어~이 돈 많이 들겠네 ,네~에
많이 들겠네 몇백 들겠네 어~이 ,네~에
대답하면 한마디씩 더하고 어~이 어~이 계속 하시면서
엘리베이트 타고 아저씨랑 쌩 내려가시는 게
걱정을 하시는건지 몇백아닌데 남의 일에 더커게
견적내서 말씀하시면 재미있어신건지 기가 빠지는게
뒤끝이 짜중이 팍나내요
늘상 말대답 준비하고 대할수도 없고
이럴때 어찌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