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른봄부터 남편의 일이 무척바빠졌었어요.. 밤에도 항상 야간 작업을
한다고 했고.전 그런 줄만 알았답니다.
근데 그러길 몇달 남편이 갑자기 스마트 폰으로 바꿨어요 일하는데 필요하다며 ...그러고 몇일 동생이 전화가 와서는 형부가 카톡에 메세지가 넘 이상하다고 요즘 좀 이상하지 않냐는 거예요.. 전 그때까지도 전혀 눈치를 못챘답니다. 5월엔 교육을 간다는 사람일 금토일 주말을 끼여서 가는거예요 그것도 바빠서 그러려니..참 제가 넘 무신경이죠.. 이래저래 이상한 점이 많아서 6월에 어느날 뒤를 밟았어요 그날도 야간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신랑은 39세 였는데 젊은 아주 짧은 청바지 입은 여자랑 같이 술집으로 들어가는거예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입구에서 딱 맞붙이쳤어요.. 그리고 계속 되는 거짓말 그여자랑 만난지 좀 됐다.. 그냥 애들 키우고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전 매달렸어요 기다린다고 형들이 와서 떼리고 말리고 장모님앞에가서도 죄송하다고 모두 거짓말이였답니다. 그렇게 헤어진척 하면서 계속 만나고 커플반지까지 끼고 들어오더라구요..말로는 끝났다하면서 휴대폰은 베개옆에서 떠날줄 모르고요 그러다 10월말쯤 별거하자고 했어요 그렇게 짐을 싸서 나가더라구요 저흰 딸둘 7,6살이였거든요 작년에.. 아빠가 좀 먼곳으로 일하러 간줄 알고 그러다 싸우고 이혼하러 법원까지 갔는데 애들은 못주겠다네요 그래서 싸우다 집에와서 그냥 ...흐지부지 조금만기다리라고 집에 들어온다고 수소문끝에 그여자 원룸에서 같이 지내고있더라구요 그여자는 9살어린 노래방 도우미..참 기가 막혔어요. 그러다가 11월말에 다정리했다면서 집에 들어왔어요 근데 참 이상하죠 서로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12월초에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원룸에 찾아가보니 신랑차가 있는거예요 벨 눌렀더니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참..둘이 같이 있는거예요 이유는 그여자가 임신을 했다고 병원때문에 상의중이라고 정말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일들이 나에게 그렇게 주말지내고 둘이같이 병원가서 애지우고 진짜 끝난줄알았는데 1월달에 카톡주고 받는걸 또 걸렸어요 모르는척 했답니다 근데 담날 만나기로 했나봐요 그여자가 낼 오빠만날 생각에 잠이 안온다고 아침에 일 있다고 일찍 나가는 신랑 칼로 찌르고 싶었어요 전화해서 어제 카톡봤다 당신 미쳤다고 이게 장난이냐고 그냥 깨끗이 헤어지자고 남편은 나도 만날려고 한게 아니라며 하여튼 그날 이후론 그런 만나는 흔적은 안보이는데 이런 남편과계속 같이 살아야 할까요.. 저흰 같은 이불에 잠은 자지만 잠자리도 같이안합니다..정말 이 일 있기 전에는 너무나 좋았는데.. 하루하루 넘 속쌍하고 병생길것만 같아요 이혼하고싶은데 이제 초등입학하는 큰딸 내년에 초등생되는 작은딸.. 어쩝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빈껍데기랑 살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