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자다일어나 울컥하는마음에 잠이안와
이러고있는 제자신이 너무 화가나고 짜증납니다...
가계를하느라 새벽에들어와 잘시간이지만
휴.....
지금 전 남편의 여동생과 같이살고있습니다
이제 8개월정도 되가는거같네요
전 18살,10살 이제 27개월된 아들 그리고 시누는
13살 10살된 딸 이렇게있어요..
방두칸짜리 임대아파트에사는데...
저희도 10년만에 몇천되는 작은빌라구입했던거팔고
장사하겠다고 시작해서
원룸에서도 생활해보고
일년은 가계에딸린 우리네식구누우면 꽉차는방에서
살았어요
그러다 임대주택들어와산지
일년정도된시점에....
시누가 두번째남편 사업보증서준게잘못되서
빚만 10억대떠안고 이혼한상태입니다
지금은 파산신청중이구요..
처음에..
얼마나힘들가..이런마음에
우리도 넉넉한형편은아니지만
누울자리만 있음되지..하는생각에
저희집에와도되냐는 남편물음에
"우리야 저녁에나가서 새벽에오는데
낮에집도비어있으니 와있으라해
힘들때 우리도와줬는데
이런거라도 해줘야지"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오라했습니다
아....그런데요
요즘들어 왜그리 힘이든지모르겠습니다
제가 성격이이상한건지
이제 하루하루가 지옥같이 느껴지고
시누목소리듣는거도 조카들보는거도 짜증까지납니다
하긴...
18년을같이산남편도
아직 성격못마추고 서로 싸우며사는데
그래도 남편은 애들봐서참고 그리살아가는데
한마디로
남편과 똑같은사람이 하나 더있는거같은
그런생각이들어요
그런데 왜 내가 시누눈치보고 비위마추고살아야하나
이런생각만듭니다..
처음이사와서
저하고 살림하는게 너무안맞더군요
예를들어
설겆이같은것도
저는 새벽2시정도집에와서
나갈때나 들어왔을때 설겆이같은거 바로바로
음식쓰레기도 바로바로 버리는데
시누는
가계갖다 새벽에오면 음식쓰레기가 설겆이통에한가득
설겆이거리도 한가득...
아...스트레스...
빨래경우도
전 속옷 흰옷 계열이랑
검정계열은 두개로나눠서 따로빠는데
고모는 빨래를 세탁기 터져라 가득채우고
세탁기가 잘안돌정도로...
그리돌려서 널어버립니다
그리고 이사온지 8개월정도됐느데
한달에한번두번정도
자기맘대로 집가구며 다바꿔버립니다..
한마디 말도안하구요..
아...진짜..
방두개 중에 안방을 고모쓰라고내주고
작은방에 저와 남편 아들이렇게껴서잡니다
어떤날은 저희자는방에 짐도얼마없긴한데
침대랑 티비위치를 싹바꿔놓고는
"나 힘들었어 어때? 맘에들어?"
휴...진짜..
걍 웃음으로 떼웠죠
어떤날은 거실티비랑 서랍장 위치 다바꾸고
지금고모하는일이
파산신청중이라 다른일은못하고
명의빌려서 선물옵션 하고있어요
아침부터 오후 3~4시까지는
방에서 꼼짝안하고
밥도안먹고 틀어박혀삽니다
방에있던 컴퓨터 다 거실에내놓더니
어떤날은 다시뒤집어놓고 방에들여다놓고
아진짜...
전 시누오기전에는
아이들 밖에나갔다오면
이불에도 씻고 올라가라하고
자주는못해도
일주에 몇번씩 창문다열고 청소하곤했는데
조카들은 밖에나갔다와서
이불에올라가놀고...
아진짜..싫어요 너무..
몇번 얘기해도
걍흘려버리고
이젠..제가포기하게되고
저도 집신경안쓰고 치우기도싫어지더라구요
요즘은 저혼자 걸어서 가계나갑니다
전에는 항상 남편하고 아들하고 차로같이갔는데
걸어서 20분안되는거리긴하지만...
그냥...
집에 한집에 같이있는것도
너무 싫을대가많아
눈뜨면 혼자 가계나가곤합니다...
글쎄요...
제가 우울증인건가요?
지금 세째 늦둥이아들이 27개월인데
그냥 사소한거 하나하나
왜 그리 스트레스가되는지
오늘도 아침에 떠드는소리에 눈을떴습니다
아들이 새벽5시가넘어잠들어서
두세시간정도 잔거같은데
애들학교보낸다고 떠드는소리에깨서는
이러고있어요
저희가 새벽에와서 아들이 밤낮이바껴서 잠도제대로못자는데
아침8시면
저희신경도안쓰고
시누랑애들 지들끼리 웃고떠들고
날리도아닙니다
몇번 참다못해나와
인상쓰고 눈치줘봤지만
그래도..
여전하네요...ㅎㅎ
미칠거같습니다..
글쎄요...
다른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수도있을일일지모르는데...
왜 저는 하루하루 너무 힘이든걸가요?
이런생각까지도해봤어요..
그냥 혼자나가버릴가?
남편하고 시누 애들하고살게?
이런생각까지...
처음 시누 우리집와서는
그러더군요
생활비 얼마정도주면되?
100만원?
그러길래 아니라고 무슨생활비냐고했더니
한두달정도
아파트 관리비내고 생활비하라고
통장에 100만원씩입금해주더군요
그렇게두달...
그후 선물옵션에서
투자를잘못해
돈거의 잃었다며...
액수는모르겠으나...
억대는 되는거같더군요..
생활비...없어도됩니다
처음뭐라그런줄아세요?
"올케, 일년정도있다가
송도에 한 6~70평정도 아파트로이사갈건데
같이살자
살림만해
한달에 한 200이면되나? 생활비?"
이러더군요
대체 돈을얼마나가지고있는건지는모르겠으나
선물옵션해서 벌어서 산다는소리였던거같더라구요
얼마전 돈다잃었다고 애들 학원도 끊고
그런모습을보면서..
제가드는생각이..
혹시..
일년이상 더 같이 살아야하는건가??
이런생각이들더군요..
지금..제큰딸은 집나가서 친구네서 얹혀살고있어요
시누 처음와서
한동안 큰아이한테 매일 잔소리 잔소리
아침저녁 잔소리..
둘째딸아이한테도
자기자식들잘못하는건생각하지도않고
잔소리 때리기까지합니다
그런데웃긴건
남편이 조금만 조카들한테 잔소리할라치면
뭐라고합니다
큰조카에가 말랐는데 식탐이많아
먹는걸 무지좋아합니다
얼마전에는
큰조카에가 밥먹을때되면
밥차려주면 항상덜면서
"많아요~"이러고 덜어놓고는
꼭 두세번 더 퍼서 밥을먹는습관이있더라구요
항상
그래서 제가
"너 밥잘먹잖아 그냥 덜지말고 먹지그래
또 퍼먹잖어"
그랬더니
시누가옆에서 조카한테 화를내더군요
"야 덜어놓고먹어 먹기싫은거 억지로먹으면체해"
이러고 화를내는데 욱...올라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그후 또 밥을 두번더퍼먹고 라면까지먹고
그러길래 어이없어서웃었더니
시누한다는소리가
"야 너네 숙모가 엄마보다 더 너에대해 잘아는거같다"이러면서
웃어넘기네요
이런사소한거까지
지자식들한테 머라고조금만해도
바로 인상쓰고 들이대면서
저는 사람아닌가요?
전 내 자식들한테 시누가뭐라해도참았어요
얼마전에는또
시누랑 애들다 가계와서
일끝날때까지있다가 같이 집에오는데 낮에
지큰딸하고 싸웠다고 제 둘째딸하고 지큰딸하고 때리다가
구두주걱이 부러졌더군요
아진짜...속상해서
그런데 저녁에들어오는데 신발장앞에서
갑자기 제 딸래미를 주먹으로퍽 치더군요
아진짜..
확...
이유가...현관앞에서 싸운다고
제가 나중에 딸래미불러서 이유를물어보니
시누둘재딸이 현관에들어오는데 제딸아이가 신발벗느라 멈칫하니까
시누 둘재딸아이가 제딸을 밀친겁니다
그래서 제딸도 밀치니까
고모가 제딸만 주먹으로 등짝을 내리치더라구요
아 진짜..열받아
낮에 큰조카랑 싸운이유도물어보니
큰조카에가 먼저 제딸을 장난한답시고 머리를때려서
투닥투닥하는데
방에 딸아이끌고가서 머리채를 잡더라네요
그래서 둘째딸아이도 같이 머리채잡았다고
시누가 둘다 때린겁니다
뭡니까
아무리 큰애라도
잘잘못은따져야하는건아닌지
이렇듯
항상 지자식들은
조금만 뭐라할라치면
금새 얼굴색이랑 말투가변해서
그러는사람이
제자식들한테는
어찌나 잔소리하는지...
나원참...
제가 얹혀사는기분입니다
처음에..
편하게 살라고
왠만하면 터치안하고
싫은거도 내색안하고 참고살았더니
이젠 주객이전도됐네요
갑자기 쓰려니..
하고싶은말은많고정리가안되고..
아진짜...너무 너무 할말은많은데..
너무 얘기가길어져서..나중에 또 해야할거같군요..
또한가지
고모가 결혼두번실패했는데
요즘 주말에 삼촌이라부르는사람이 한번씩와서
자고갑니다
보아하니
두번째결혼중에 저희도 남편회사 관계자라고
같이 저희집에왔던사람인데
그사람이더군요..
그남자가 시누 잘챙겨주고 애들도 이뻐해주긴하는데
총각이던데...
왜 고모한테 그리잘하는지 이해는안되더군요..
무튼..
남편이한번물어봤답니다
어떻게할거냐고 어떤사이냐고
그랬더니 아직 생각중이라고
결혼 두번실패해서
애들보기도그렇고해서
마음에는드는데 결정을못내렸다고
그러더랍니다
그런데
제생각에는 아니거든요?
남자도 아니지만
애들도 삼촌이라부르며 엄청좋아하는데
차라리 실패를하더라도 같이살던지
실패하기싫으면 참고살던지
그런거아니면
아예 만나지말던지 해야하는거아닌가요?
한두살애도아니고
좁아터진 오빠집까지 끌어들여 주말에하루씩재우고
아진짜..
속터져..
말로다못하겠네요
제가 정신이 이상인건지
왜 사사건건 다 스트레스에 짜증나는지
왜 제가 저사람들 목소리만들어도 짜증난다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아마...
직접겪어보지않으면
이해못하실분들도 있을듯하네요..
한마디로..
그냥...하루하루..
저한테 지옥입니다..
저도 큰딸과 같이 살고싶어요
큰딸 시누이사가면 집들어온답니다
시누가 언제갈런지....
시누가 지 큰딸하고 웃고떠드는모습도
듣기싫고 보기싫어요
왜 내집에서
난 내딸과 못지내게만들어놓고
지들은 저렇게 행복하게사는지
남의 삶 이렇듯 짓밟아놓고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