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생이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등록금 납부시 자치회비라는 알 수 없는 명목의 회비를 (9만원) 납부했습니다.
납부당시 학생회장과 통화를 해보고 별의미있는 돈은 아니라는생각이었지만, 등록금도 저렴하고 4년동안의 활동비라하여 그냥 냈습니다.
그러고나서 얼마되지않아 또 학과학생회비라는 명목으로 35만원을 학생회장 계좌로 입금하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전화해서 문제를 제기했더니 사용 명목은 다 갖다 부치더군요, 나중엔 큰 금액을 학생통장으로 받아서 관리가 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니 학부모들 생각하는 척
금액을 내려서 재발송 하겠다는겁니다. 그 후 25만원으로 내려서 안내문을 보냈고 낸사람은 환불해 준다며 부모님 계좌를 적어내라고 했다는군요.
그리고 입금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각종MT나 행사에 참여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아니 누가 거져 참석한다고 했습니까? 돈을 걷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거지 돈을 안내고 뭐든 하겠다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학생회비 명목으로 걷은돈들을 사용하다보면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 주는 일은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어떤 친구는 엄마에게 말했더니 반응이 좋지않아 알바해서 번돈으로 냈다고 하더군요.
등록금도 부담되는게 현실인데 그누가 달가와 하겠습니까?
사용처는 4년간 학생회 주관 각종행사(연합MT, 학년MT, 졸업여행, 학과동문회, 체육대회, 축제, 학과연구소/학습동아리세미나, 각종 대회 참가, 치업관련 지원)및 학과관련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돈들이야 그때 그때 걷어서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지 미리 받아서 목돈 만들어 운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년동안 똑같이 입학해서 똑같이 졸업하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투명하게 사용한다는건지... 그리고 사용하다가 부족하면 그땐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체면상, 애들입장 생각해서 내주는 그것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모르는게 많은 엄마지만 이건 아닌거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 봅니다.
저는 엄마들의 연락처를 모르니까 이렇게라도 알려서 거기에대한 명확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학부모회의도 교육에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는 일 이었는데 ... 적어도 대학교는 이런게 없는줄 알았습니다.
저희 남편도 사실은 그냥 내주는 입장입니다.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 괜히 중간에 아이만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이런일이 있는 자체가 투명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돈이 있는곳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왜 그런 복잡한일 을 하려는 걸까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