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의 맏이입니다.
딸둘 아들둘이고 친정부모님 아직 다 건강하시구요.
한 십년 전부터 맏사위인 울남편의 건의로
매월 5만원씩 4남매가 회비를 걷고 있습니다.
첨엔 맏딸인 제가 관리를 몇달했는데
큰 올케가 집안행사도 있고 며느리인 자기가 관련할 일이
많아 그런지 본인이 관리하겠다해서 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생신이라던가 칠순,,가족모두 여행갈때
경비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좀 그렇네요.
십년넘게 어떤식으로 지출되었는지 얘기도 전혀 없고
물론 늘 지출금액은 일정하지만
회비 모인 금액도 늘 제자리라는게 좀 그렇구요
이번에도 부모님 건강검진을 공무원인 막내 덕분에
저렴하게 받을수 있는데
문제는 첨에는 막내가 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는데
추가적으로 받는 검진에 대해서는 회비에서 충당하자는 걸로
얘기를 전달받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막내가 지난번에도 본인이 부담했기에 이번엔
모조리 회비에서 충당하자 했나봐요.
근데 딸들한테는 제대로 전달도 안되
남동생 끼리만 알고있다가 내가 묻게되어 난 알게되었지만
여동생은 회비에서 모두 충당한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물론 지난번 본인지출했으니 이번엔 회비에서 충당하는 부분
수긍하고 동의합니다만
문제는 부모님은 4남매가 모은 회비로 받는다는 걸 모르시고
그저 아들들이 해주는 줄로만 안다는 겁니다.
그런건 정확히 짚어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딸들도 늘 회비를 아들하고 똑같이 내는데
부모님은 그저 큰돈 내는건 아들이 하는줄로만 아시는거 같아서...
제가 넘 따지는건가요?
그래서 제가 "어머 이거봐 모르고 계셨네 그거 회비로 같이 내는거야 엄마"
하고 치사하게 얘기는 했지만 매번 이럴수도 없고...
울집 며느리들은 참 편한거 같아요. 부담도 없고..
울 시누들은 시댁일에 일절 돈 한푼 안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