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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수없어


BY 동료 2012-04-02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는 사람이 넷이다. 나 포함해서...

삼실에서 특별히 친한 사람이 있는것두 아니고

원체 그냥 일만 보고 월급만 보고 다니는거긴 한데

그래도 점심시간이 제일 대화도 나누고 하는 시간이라

같이 먹는 사람끼리는 좋은 감정으로 먹고 싶은데

나이 50넘은 언니란 사람이 정말 사람 짜증나게 한다.

사람 가려가며 대하는 표정이 넘 역력하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꼭 내가 하는 말마다 은근슬쩍 반박하고 토달고..

부정하듯이 내 말 자르고...

밥이야 같이 먹으러 가니 그냥 얼렁뚱땅 넷이 어울려 가지만

출근이나,퇴근때 화장실에서 만날때는 표정이 얼마나 차가운지...

전혀 딴 사람같다.  안면도 없는듯이...

마주치고나면 기분 되게 더럽다.

언니라고 대우해주면서 내 감정 자제하고 몇마디 건네면 무반응이거나

단답형으로 귀찮다는 듯이 대답하는걸 보면

내가 다시는 먼저 말걸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안보고 사는것도 아니고...

자기딴에 좋아하는 몇몇이 있는데 그들에겐 어찌나 살갑고

그들이 하는 얘기마다 호응도 강하게 하는지..

그에 반해 안좋아하는 몇몇한테는 정말 차갑다.

정말 역겹다.

성당 다니며 봉사활동도 한다는거 같던데..

나이 50넘어 표나게 사람 차별하며 대하는건 넘 아니지않나...

아무리 싫어도 얼굴표정이 그렇게 싹 달라질수가...

나이값 좀 하지...

정말 기분 좋다가도 그 언니하고 마주치고 나면 기분 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