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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대화시 내가 넘 센스없다.


BY 답답 2012-05-30

꼭 남편뿐 아니라 내가 좀 답답하고

콩이면 콩,팥이면 팥 쥐어줘야 알아듣는 스탈인거 같다.

남편은 o형이고 급한 성격인데

평소엔 정도 많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사람이다.

근데 자잘한 대화하다가도 내가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며

화내다 보면 나도 기분상해 서로 말다툼을 하게된다.

내 기준에서 볼때는 제대로 얘기도 다 안해주고

본인 말 다 알아듣길 바라는거 같은데

남편 입장에서는 척하면 착이 아니니 답답한가보다

그러다보니 늘 구박받는 와이프다.

애들 보기에도 그렇고...

근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센스가 없긴하고..

다른 사람들과 말할때도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으니...

참내... 속상하네

다른 일들에선 되게 약은척 따지고 챙기고 그러는데

일반 대화에서 소통이 안되니

미련 곰퉁이 같아 속상하다.

조용조용 대화 잘하는 부부들 보면 부럽다.

우린 늘 싸우듯 대화한다.

그게 다 나에게 이유가 있는걸까

하긴 남편도 고상하게 말하는 법을 모르는것도 같다.

서로 으르렁대듯이 말하니

아이들 보기도 창피하고...

덩달아 아이들도 엄말 우습게 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