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입니다.
엄마란 존재가 가족들 맛나게 음식해서 먹이는게 당연한건데
요새 왜이렇게 지겹죠?
친정엄마부터가 음식하는걸 싫어하셨어요.
어릴때부터 엄만 반찬하기 싫으니 인스턴트빵같은걸
자주 사다놓으셨죠.
전 너무 질렸기에 우리애들은 인스턴트 안먹이는데
그런데 정말 반찬하기 너무 지겨워요.
애들이 크느라 정말 잘먹고
키도 커서 뭘 해먹이는데 그렇게 애들이 키가 크냐고
동네 어르신들이 그러죠.
맛나게 먹는모습 보면 너무 이쁜데
닭볶음탕도 한번하면 딱 두끼
감자조림, 생선조림도 한번하면 딱 두끼....
어젠 제가 자궁근종이 있어 생리통이 심한데
진통제를 원래 제가 안먹거든요.
카레를 하는데 배가 찢어지게 아팠어요.
남편은 요리를 전혀 안하는 스타일...
제가 인스턴트를 절래절래하는 이유가 있어요.
인스턴트 많이 먹고 건강을 많이 해친사람 죽은사람을 알지요.
아파도 밥해야하는 불쌍한 여자신세네요.
요샌 또 시엄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시댁가도
밥하고 국하고 반찬에 흑흑....
님들은 뭐해드세요?
우리집주변에 시장이 없어요.ㅜㅜ
마트가 무척 비싸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