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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의 입장 정리부터 하시면서 잘 생각해 보세요.


BY 미개인 2012-07-12

가족은 소중하고,욕망은 끓어오르는데다,
주변의 여자들이 가만히 놔두질 않는 형세로군요.
진짜 바람둥이도 못 되구요....
진짜 바람둥이는,
가족이나 주변의 누가 봐도 저렇게 성실한 사람이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겠어?라고 무조건적으로 믿을만치 성실하게 가정적이면서 ,아무도 모르게 바람을 피워대는데 말입니다.

설사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들키더라도 ,여자가 나쁘지 남자는 죄가 없을 거라고 두둔해주고 싶을만치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가면서 말입니다.^*^

 

일단 님의 입장 정리부터 하세요.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이 인간과 살 것이냐 말 것이냐를 ...
그리고 님이 혼자가 돼서 살아갈 자신이 있는지를 모색하시고요.
냉정하게 자신의 입장 정리를 확실히 하고나서...
남편과의 싸움에 돌입하십시오.
감정부터 앞세워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감정의 상처입히기만 하다간 아무 것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님의 남편의 입장이 돼서 말씀을 드리자면,
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섹스도 즐기고 싶은데,
집에선 별로 인정을 안 해주고 ,
섹스도 시쿤둥~소극적이기만 하고 별로 즐겨주지도 않는데다가 ,

아내가 오르가즘에 잘 오르지도 못해서 재미가 없다!

난 일만 하는 기계가 아닌데...

누구보다 감정적으로 로맨틱하게 살고 싶어서 물불 안 가리고 일을 하면서 인정을 받고 싶고,살가운 아내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고 싶은 인간인데...

그리고 그 누구보다 짜릿한 섹스도 하면서 살고 싶은데...
밖에만 나가면 능력있는 남자,
가정적인 남자,
매력적인 남자로 인정 받고 대접 받는데...

그런데다 우연히 접근해 온 여자와 관계를 가져보니 ,

적극적으로 대응해주는데다,

포르노 뺨칠만치 잘 올라주면서 섹스 능력까지 인정을 받는다면?

'내가 가정에 소홀한 것도 아니고...가정을 버리잔 것도 아니고,남자가 바람 좀 피울 수 있지 뭐~'생각하며,별로 죄의식도 없이 ,

쾌락을 좇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님께서 발견하는대로 비아그라를 챙기시고 모르는 척 하세요.

그리고 잠자리에서 님이 먼저 대쉬를 해 보세요.

내가 약도 사다뒀는데 먹고 함 하자고...

하고 싶어 미치겠다고 낯이 간지러울만치 콧소리 내가며 유혹 모드로 돌입해 보세요.

그리고 평소 자위 등으로 님의 성감을 깨워보세요.

그리고 채 성감이 깨지 않았더라도 거짓으로라도 신음소리를 흘리시고,

좋다고,잘 한다고 칭찬을 곁들여줘 보세요.

그리고 그 동안은 몰랐는데,

요즘은 자꾸 하고 싶어진다고,사랑좀 해 달라고,

그 동안은 자기도 남자란 동물이란 걸 몰라줘서 ,그리고 남자의 성적 특성이란 것쯤에 너무 무관심해서  미안했다고 이야길 해 보세요.

그리고 점차로 비아그라 따위 없어도 좋으니 그저 안아주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봐 달라고 요구하세요.

행위 중에 마구 매달려서 재촉하고,온갖 상황을 연출해가며 테마 섹스도 추구해 보세요.

땡~하면 집에 돌아와서 어서 아이들 재우자며,

그것도 안 되면 얼른 저녁먹고 산책이나 가자며 밖으로 이끌어 모텔로 직행해서 즐겨달라고 칭얼거릴지도 몰라요.

그렇게 스스로를 가꾸고 다잡으며 남편을 님의 포로로 만들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남자란 동물은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초개처럼 내 던질 수 있는 동물이랍니다.

더군다나 아내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그리고 그 아내가 바깥이고 안이고 어디서든

"우리 남편은 최고야!"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준다면

빌 게이츠나 카사노바를 안 부러워하면서

가정을 위해서 더욱 매진하고 싶어할 지도 몰라요.

 

그렇게 대응해가다보면 가정도 평화로워지고,

님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면서 더욱 가꾸고 싶어질 겁니다.

 

제가 바로 짚었는지 모르겠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