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듯해요.
세아들 결혼할 때 시부모님 떙전한푼 안보태주셨어요.
며느리셋이 나중에 놀러갈라고 계회비를 삼년간
모았는데 중간에 시누둘도 껴서 같이 모았어요.
그런데 이번이 아버님 팔순이었는데
효녀딸 시누들이 시부모님 틀니해드리자고 해서
울며겨자먹기로 그러자고했지요.
큰며느리가 이번에 와서 백만원을 내놓고가고 나중에
틀니 견적나오면 통장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했대요.
저는 그냥 용돈 백이면 많이 주시고가셨네 했어요.
그런데 그날밤 시누가 거품물면서 왜 백이냐고
오백을 다 내놓고 가야지 왜 지멋대로 백이냐고 저한테
거품무네요.
아버님이 벌써 카드로 임플란트며 양복이며 몇백을
카드로 북 긁으셨답니다. ㅜㅜ
이날이때껏 생일이라고 며늘들 양말한짝 받은적 없거든요.
자기 부모라면 물불안가리는 시누들
나몰라라하는 아들들
시부모님께 정떨어진지 오래인 며늘들
그래도 아버님너무 하시지 않았나요?
돈도 들어오기전에 5백을 벌써 자기돈인냥 카드로 긁으신 아버님
우리며늘들은 입이 떡벌어졌지요.
우리가 얼마를줘도 그냥 고맙게 받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큰형님은 지금 남편 놀고 아들은 재수하고 몇녀째 혼자 고생하시는데
나같으며 며늘아 네가 고생한다 이거 얼마라도 보태라하고
오히려 줄것 같은데 ...
부모라도 이렇게 자식한테 인색하고 돈은 돈대로 밝힐 수가 있군요.
저는 정말 이런 부모는 되기 싫어요 ㅜㅜㅜ
큰형님은 회비를 좀 남겨서 어머님 생신때 쓰시려 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