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왕따얘기로 여러번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만료되는데 아예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을까
더 다녀야 하나 고민하던 사람...
일적으로는 할만한데 대인관계가 틀어져 힘들어하던 사람이네요.
어제 회식이 있어 저녁을 먹다가 막판에 관리자가 그러더군요
그 관리자 이번에 그만두는데 자기가 퇴사전 꼭 하고 싶은 말이있다며..
어차피 계속 다닐거면 회사사람들과 융화가 되야하는데
내가 넘 내 일만 딱딱하고 바른말을 하긴하는데
말투가 넘 불쾌하다고...
자기가 괴롭혀서 그만두게 할수도 있었지만 근본은 착한사람이고
악의가 있는것도 아니고 일 잘하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본심은 그게 아닌데 같은말도 얄밉게 해서 왜 저렇게밖에 말을 못할까
싶다며 계속 일하니까 그점은 고쳤으면 좋겠다고
좋게 얘기하더라구요.
난 그말 어느정도 내 스스로도 동감하기에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알겠다. 내 말이 서운한적이 있다면
본뜻은 그게 아녔을거니 풀어라,내가 사교적이지는 못해 사람들과 잘
어울러지지 못한다 등 좋게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오늘 출근했는데 회사내 업무중 약간 다른 업무를 한 사람이
봐야 하는데 지난번 그만둔다던 회사동생이 그 일 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업무를 누군가 해야하는데 다들 꺼려하거든요
오전에 관리자 저에게 면담요청하더니
언니가 짬밥도 제일 오래됬고 꼼꼼하고 일 잘하니 그일을 저더러 하라네요.
가뜩이나 회사에서 고립되어 있는 느낌인데
그 일을 하면 더욱 분리되는 느낌이고 일도 새로 다 배워야하는거라
할 자신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의견 얘기하니 나말고 할 사람이 없다네요. 기막혀
나랑 틀어진 몇몇애들한테는 왜 그런 말을 못하고 만만한 사람에게만
그런걸 권유하는건지...
참 사람은 어쩔수없이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텐 강한가봅니다.
어쩌다 은행볼일 보고 늦게와도 뭐라하면서
틀어진애가 오전마다 병원간다며 매일 외출해도 싫은내색하나 안합니다.
참 서글프네요.
저 그 다른 업무 정말 하고 싶지않아요
그래서 안하겠다 하고 회사에서 꼭 하라 한다면 어차피 만료되가니까
퇴사하겠다했어요.
넘 정확히 내 의사 얘기했나요?
물론 웃으면서 미안해하며 얘기했지만 역시 또 빈정상했는지
얼굴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정말 그만둬야 하려나...
어렵군요. 직장생활...
그런데 내가 여기서 대인관계가 원만치못하다면
어딜가도 그럴거라 생각되니 자신감만 없어지고
그냥 집에 있어야 하는건가 싶어지기도 하네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긴한거 같아요.
사내 아니더라도 동네에서도 친구 하나 없는걸 보면...
요즘엔 정말 심리검사라도 받아볼까 싶어집니다.
스스로 넘 힘들고 외롭고 나는 뭐가 문제일까 싶어져서...
그런데 설사 그걸 안다해도 타고난걸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
난 나대로의 의견과 주장이 있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