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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집을 넓혀가네요


BY 40대 2012-08-31

제일 친한 친구가 이번에 집을 넓혀가네...

분명 축하해야 하는데 마음 한편의 이 쌉쌀한 느낌이.... 

 

꾸지리한 집의 대출도 다 못갚았는데 비슷한 시기에 집 사더니 지는 넓혀가고 난 여전이 이렇고..  내 동기들 사이에서 내가 제일 못사는듯..

 

울 서방이 보이스피싱에 돈을 날리지 않았음 좀 낫겠지.

울 서방 접은 그 두건의 사업도 안했음 훨씬 나았을거구..

 

결혼하고 한번도 안쉬고 일하고

아이들 학원도 제대로 못보내고 백화점 가본지도 오래되도록 이리 사는데

 

지금 이렇게 살면 나중에는 좀 나아지나?

울 서방 늘 5년후 노래 부르는데 5년 후 나 호강시켜주나?

 

울 서방 몇건의 사고 후 정말 가정에 잘하는데...

돈 버는거 죽 죽 나한테 다 갖다바치고 얼마 안되는 용돈도 적금넣어 나 주는데

그기다 대고 짜증 낼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