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너무 급해지거나 급우울해지면 아줌마닷컴을 보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아줌마입니다.
저는 왜이리 마음이 급한지 심리치료를 받고 싶을 정도에요.
결혼한지 14년됐고
남편은 직장다니고
아이들은 초등학생이라 학교 그럭저럭 다니고
많은 대출을 받아서 집도 사고
저는 적으나마 알바도 하고 틈틈이 예쁜글씨로 돈도 벌고 사이버대학도 다니거든요.
그런데
항상 걱정속에 살아요ㅜㅜ
대출이자 메꾸느라...
내스스로 돈도 얼마 못벌면서 사이버대학은 왜 가서 공부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이들을 어찌 키울지...
난왜 동네 아줌마 친구를 못만나는지...
종교생활도 이래저래 제대로 못하는지...
아이들 밥은 꼭 챙겨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남편과 대화로 풀고파도 항상 밖에 있는사람이라 ...
친정이나 시댁에 조그만일도 혼자 오래도록 걱정하고...
걱정해봤자 시간이 흐르면 되는 일들인데 말이죠...
나이들면 경제력도 있어야 할텐데...
뭔가를 하고 있어도 늘 불안하고 바빠요.
그렇다고 가지친 생각들을 잘라내 정리해도 계속 미련이 남아있고
기분좋을때는
다들 이러고 살겠지 하면서도...
힘들어요....
제가 제 스스로를 계속 때리는거죠...
정말 피곤한데
모든걸 아닌척하고 지내다가도 아프고 쳐진답니다.
좀 한가하다싶으면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과
받쳐주지 못하는 체력...
성격탓인가요?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일상인데
너무 외롭고 어찌할줄을 모르겠어요
이런기분으로 나이들어간다면 더욱더 외로울거 같고...
제가 저만의 생각을 주체못하니 늘 재미가 없어요...
성격이라면 어떻게 해봐야 할까요...
지혜로운 방법있으면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