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영업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저는 십년넘게 자영업자의 아내입니다.
자영업중 제일 힘든게 동종업종과의 과잉 경쟁이지요.
보통은 한건물에 동종업종을 임대하지 않는게 상식인데
우리 건물주는 마구 줍니다.
누가 죽어나가든 상관이 없어요.
세만 받음 그만인거죠.
휴~
같은 건물에 동종업으로 들어와서 망해 나간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도
망한자리에 또 들어오구 또 차리고..
그럴 때마다 과잉경쟁에 서로 힘들고 결국 누군가는 망해 나가기를 반복..
다행이 저희는 남편이 성실한덕에 잘 버텨오고있습니다만.
맘고생에 그야말로 내장이 다 썩어버렸는지
여기저기 아픈곳 뿐이죠.
이 어려운시기에 또 같은업종이 들어온다는군요.
가슴이 꽉 막히고 답답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스트래스 받아 건강 잃어버림 더 손해라고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또 다시 매출 감소가 불보듯 뻔하니....
어젯밤엔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돈없어 건물 못산죄인가요.
건물주도 원망스럽고.....같은 건물에 또 차리는 사람도 원망스럽고.
왜 창업을 하면서 그리도 무모하게 하는지....
상대 죽이고 본인은 살아보겠다는건지.
결국 피흘리는건 둘 다 임을 모르시는분들..
제게 힘을 좀 주시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이방에 넋두리해 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