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 며늘
동서가 전원주택으로 이사가더니 저보고 바로 옆집으로 이사오래요
너무 좋다고 아파트는 답답해서 이제는 못산다고 합니다.
얘들 학교는 어쩌냐 했더니 매일 태워주고 태워온답니다.
어렵지 않다고 나보고도 이사오라네요
나는 힘들어서 안된다고 햇습니다
평상시 아는척도 안하는 동서가 정말 살갑게 이사를 권유하네요
형님이라 부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왜 이렇게 나한테 이사를 권유하나 생각해봣더니
그 집 아들이 (중딩) 학교에서 왕따입니다.
학교에서 여러명의 아이들한테 맞고 온적도 있어요
부모가 학교에 찻아가서 일은 잘 해결되었지만 친구가 단1명도 없어요
친구가 없으니 집에서 신경질만 부리고 말은 안하지만 우리 아들 (같은학년)
이라도 불러들여 친구하면서 놀게 하려는것 같습니다.
자기 아들 위해서 우리 아들이 필요한거 같아요
학년도 같고 사춘간이라 싸울일도 없고 우리 아들이 6개월 차이나서 형이라
부르니까요
내가 싫다고 말하니 쪼르르 어머님한테 가서 일러바치네요
형님이 살기 싫다네요
참 나! 사람 기분 나쁘게 나만 나쁜 사람 만들고
그 다음부터 또 쌩 하네요
자기네는 좋은 마음으로 같이 살자 했는데 형님이 싫다더라
뭐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동서 아들은 초딩때부터 왕따문제로 힘들었는데 중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
더라고요 제가 살며시 병원가서 검사한번 받아보라 했는데 우울증일수도
잇으니까 펄쩍 뛰네요
얘만 고생시키지 말고 상담 받아보면 좋을텐데 말 해도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