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하고 애기놓고 변비가 생겼거든요
생전 변비를 모르고 살다가요.
시댁서 변을 보다가 벽잡고 쇼를 한적 있어요.
시댁가면 더 안나오지요.
그랬는데 아뿔사 몇주전에 글쎄 변을 힘들게 보는데
글쎄 흥건한 뻘건 피가 ...
너무 충격적이고 똥꼬가 아프고 그랬지요
아마 치질 초기같더라구요.
그래서 뭐 좋다는 좌욕도 하고
변비에 좋은 음식도 열심히 먹어서 좋아졌거든요.
제성격에 뭐 항문외가 갈 성격도 아니고
창피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시댁가는 날이었지요.
요즘 똥꼬가 속을 썩여 속상한데 남편이
그래도 요즘 안이쁜 남편이 글쎄
시댁가니 기분좋아서
장난으로 내 궁댕이를 있는 힘껏 손으로
쳤어요.
나는 똥꼬도 열받고 나도 열받고 결혼 12년간
두번째로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지요.
남편은 장난인데 뭐그리 정색하냐고...
난 장난도 그렇게 유치한 장난 싫다고
(사실 당신도 치질수술해서 알지않냐?
요즘 내 똥꼬가 속썩인다는 말을 차마 하지 않았지요)
사실 남편이라도 창피하잖아요.
남편은 시댁가기 싫어서 그러냐고...
사실 시댁도 가기 싫었죠.
아무튼
우리남편 나이 사십넘어도 장난으로
내 얼굴 따귀도 때리구요
(이건 믿기지 않겠지만 예쁘단 뜻이에요
아프지 않게 살짝 때려요)
궁댕이도 떄리지만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지가 이쁜짓을 해야 장난도 맞장구를 치지요.
지은 죄가? 많아서리...
아무튼 자궁근종으로 생리때가 되면 배가 생리통으로
찢어지는 고통이 있는데 글쎄
요즘에는 보너스로 골반통에 항문통증까지 오네요.
항문이 너무 생리떄 욱신욱신 쑤시네요.
하루종일 꼼짝을 못해요.
전 약을 싫어해서 그냥 썡으로 참는데
근종있으신 분들 그냥 진통제 드시나요?
우리동네 달랑 하나있는
산부인과 의사 너무 불친절해서 정기검진도
6개월마다 가는데 너무 가기 싫어요.
살다보니 똥고통증까지 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