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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BY 이슬 2013-02-05

이건 의료사고 일까요 그저 단순한 병원치료 과정이라고

해야 하나요?

 

일주일쯤전 친정 엄마가 갑자기 허리가 너무아파 응급실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별이상없다며 약만 타가지고 오셨는데

너무 기운을 못차리시고 힘들어 하셔서 다시 병원으로 가셔서

씨티 찍고 내시경에 피검사에 이것 저것 하셨답니다.

 

그런데 씨티를 보니 폐에 물이 차있고 염증이 심하다며 물을

빼서 원인을 알아야 한다며 시술을 했는데 첫번째 실패해서

또 시술을 했지만 결국 물빼는데 실패를 하고 원인불명이라는

판정과 함께 약만 가지고 퇴원을 하셨읍니다.

 

병원비만 3일만에 150만원이 나왔구요.

그런데 퇴원해서 시술한 등쪽이 너무 아프시다며 생전 병원가

자고 안하시고 병원에 가더라도 당장가자며 난리치시던 분이

아프지만 않게 해주면 병원을 간다고 하시더랍니다.

 

결국 서울의 s병원으로 응급으로 오셨고 어이없는건 s병원에

서는 안받아 준다고 난리를 치더랍니다.도로 지방으로 내려

가라고 소견서도 없이 왔다구요. 지방에서 병원차타고 몇십만원

주며 응급으로 온 환자를 거부하는 병원은 처음 봤다며 같이

타고온 간호사도 그러더랍니다.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간신이 검사만 하고 도로 내려 가라고

해서 검사를 했는데 심장동맥 쪽에 이상이 있다는 겁니다.

그럼 폐검사는 하니까 그건 전혀 상관없고 거기선 왜 그랫는지

모르겠지만 폐도 전혀 이상 없답니다.

 

아니 이틀만에 물이차고 염증이 잇던 폐가 싹 나은것도 아닐거고

그럼 전 병원에서 오진을 한게 아닌가요.그래놓고 시술한다고

생사람을 찔러대서 더 아프게 하고 병원비는 그렇게 많이 나오고

그때는 식구들도 정신이 없어 내라는 대로 내고 왔지만 이쪽 병원

에서 하는 얘기를 들으니 너무 어이가 없는 겁니다.

 

병원쪽일은 잘 모르니 우리같은 사람이야 무조건 의사말을

믿는 게 전부인데 오진을 해놓고도 병원비는 택없이 나오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고 지방이지만 대학병원이 정말 너무

하더군요.80넘은 노인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을 하셨을지...

 

이럴때 저희같은 사람들은 그냥 억울하게 당하고 잇어야

하는건지 따지기라도 해서 병원비라도 깍아야 햇던건지

정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