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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답이 안나오는 친정집구석


BY 그냥 2013-02-05

친정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혼자서 고생고생하며 자식들을 겨우겨우 먹이고 입히고만 키워 자식들도 오십이 넘었다.

 

잘난 아들들 전부 신용불량에 자기 끼니도 못챙겨먹고 산다.  한 넘은 최근까지도 불쌍한 엄마 주머니 쌀값까지 가져다 자기 처자식 먹이는데 썼단다.

 

그리고 그냥 낼 죽고싶은  딸 하나인 나....

 

나만 어릴때부터 돈벌어 친정집 대소사에 집구석 이불까지 다 사다바치고 살다 결혼해서도 이십년을 뒤치닥거리하면서 살고있다.  그렇다고 나나 남편이나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냥 사는 서민가정이다.

 

이번 명절에도 명절 보낼 돈 한푼도 없이 친정엄마는 걱정도 없이 좁고 어두운 집구석에서 신세한탄만 하고있다.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고 ㅠ.ㅠ.

 

나도 할만큼 했으니 밑빠진 독보다 더 무서운 저놈의 집구석 절대 뒤 돌아보지않으리라... 수천번도 더 다짐했지만

 

지금 눈길에 옷 챙겨입고 은행에 돈부치러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래 오늘 엄마한테 또 돈 부치고 마음이나 며칠만이라도 편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