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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어머니 때문에.. 명절 오는 게 무서워 지네요....


BY 민수엄마 2013-02-05

저는 불과 시댁과 500m내외에서 살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 시어머니가 저희와 근처에서 살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떄는 시어머니가 근처에 계시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겠구나 했는데..

그건 제 생각이 짧은 거였어요..

 

 

집이 너무 가깝다 보니 시어머니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가져다 주시는데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시어머니가 직접 가져다 주실 떄도 있어요..

 

 

넝쿨담에서 보면 시어머니가 김남주에게 현관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잖아요..

저희 어머니도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않알려줄 수도 없어서 알려드렸는데.. 정말.. 주말에 저에게 휴일이 없을 정도랍니다.

 

갑자기 오셔서 차한잔 마시고 그러는데 며느리 입장에서 정말 그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시어머니 댁이 가까우니 정말 불편한게 한두 가지가 아니였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또 무척 깐깐하셔서 명절선물은 아무거나 받지 않으세요..

근데 제가 작년 추석에 급작스런 일때문에 미쳐 명절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현금으로 드릴 생각으로 시댁에 갔는데 어머니께 이런 이야기를 하자

어머니는 "애는 성의도 업게 이게 모냐면서..." 저에게 막 모라고 하시더라구요..

 

 

미리 제가 상황을 이야기 하고 현금으로 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어머니는...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명절이 지나자 자연스레 어머니와 더 사이가 않좋아진거 같기도 하고..

저희 집에 오셔서 이런저런 걸로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속삭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이런애길 해도 남편은 "당신이 좀더 이해하지" 그러냐며 제편은 들어주지 않더라구요..

 

남편이 "남의 편만 들어줘서 남편"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거 같더라구요..

올해도 명절선물 드리려고 하는데 작년 추석 때 어머니의 마음을 풀어드려야 제가 살겠더라구요..

 

어떤걸 해드리지 할까 생각을 하지만 더 생각 않나게 되고.. ㅠ 

시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게 건강식품(홍삼세트, 비타민)이나 한우세트 같은 가족끼리

나눠 먹을 수 있는 명절선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깐깐한 우리어머니에게 어떤 명절선물 드려야 좋아하실까요?

 

대한민국 모든 며느리 분들!! 추천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