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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좀 친정좀 가고 싶다구요


BY 딸딸맘 2013-02-18

울집은 전라남도 함평이예요 울부모님 저와 남동생둘 만 낳으셨줘

 하나뿐인 딸을 충청도로 시집보내구 항상 명절때 가보지도 못하고

명절 지나면  2주후에  제생일과 하루차이 나는 시아버지 생신이였지요

전 항상 제 생일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좀 제 생일날 쉬고 싶다고 했어요

하지만 시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제 생일날 시아버지 생신을 세로 가야했지요 명절 세고 시댁을 또 가야했지여

그런데 장년에 울 시아버지님이 돌아가셨답니다.  그래서 아~~

이젠 시댁안가두 되겠구여 울 친정좀 가볼수 있겠구나 했지여 그런데 올해 아버님이 안계셔도 또 가야한데요 돌아가신분 생일은 세야한다네요  헉""

울부모님은  큰딸9세 봄방학하면 몇칠 있다 갈래 라고 하셔서 그렇게 기다리고 계시는 부모님  3월 4일날 개학인데  16개월 둘째 딸래미와 갔다올려고 했드만

언제 가나 울아빠 속마음도 표현 안하시던 아빠가 울딸 가까운 광주로 시댁보랠껄 그 먼곳으로 보냈다고 명절랑 그러시더래여 엄마와 통화하다 듣으니 넘 눈물이 나더군여 아파도 친정이 멀어서 못가고 시댁은 가까우니 자꾸와서 괴롭히고

허리수술 해서 힘들다고 생각한듯 말하지만 행동은 전혀 아니랍니다. 속상해여

울 시어머니 동서네 애들 셋  장가못간 막둥이 도련님  올때마다 때지여서

데리고 오시니 19평 에서 소세지 같이 자고 가여 동서와 시어머니 밥때 되면

숫가락 하나 놓칠 않고 밥 차릴때까지  씹는 맛으로 산답니다.

주의 에서 아줌마들이 시댁 사람들 징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