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안양에 잠깐 볼일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아이들이랑 외출하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이라서 남편 퇴근까지 아이들이랑 안양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같이 외식하고 집에 들어가려 했더니 뭘 힘들게 밖에서 돌아다니냐고 하네요...
볼일 있으면 빨리 보고와서 집에서 밥먹지 뭐하러 애들 데리고 밖에서 싸돌아다니냐고.. 자기 피곤한건 생각 안하냐고 하더군요...
어차피 그 다음날이 주말이라서 이래저래 날짜도 괜찮겠다 싶더니...
제딴에는 안양에 성결대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 도서관에 책 찾아주는 로봇이 있다고 해서 한참 기계에 관심이 많은 큰아이를 위해서 대학 구경겸 좀 보여줄려고 했거든요.
그거 참 엄청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