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 두세집이서 주말 2박3일정도로 우리집에 놀러온다는데 특별히 올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멀리살아서 자주 못보니까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 근처 구경도 할겸 온다는 겁니다. 아이가 수험생이라 흔쾌히 오라고를 못하겠네요. 저도 얼굴도보고 놀러도가고싶지만 아이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페이스를 잃을까봐 걱정이됩니다.
주말에는 밀린 잠도 보충하고 편안하게 지내게 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고3이니까 내년에나 오라고 말하면 제가 유난스러운 사람이 되는걸까요?
자주올수있는 상황이아니라 나름 시간내서 온다는건데 거참!!! 별거 아닌거 같은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