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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효자인 남편은 이럴수 있나요?


BY 어머나 2013-09-07

칠남매에 장남도 아닌 남편입니다. 

남편은 결혼 전 물심양면 형제중 혼자 효도 다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시댁에서 돈을 요구하고

이유없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자기가 봐도 시댁의 잘못 때문에 할일없이 우리부부가 싸움을 하게되니,

그렇다고 제 편을 들지는 않지만

시댁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런데도 시댁에서 계속 무리한 돈을 요구하여

돈을 가져다 주자는 남편과 다투게 되었습니다.

다투며 하는 말이 자기 부모도 싫지만 저도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이젠 자기 혼자 시댁에 드나들면서,

제가 자기 집 식구와 사이가 나빠

저와 살기가 싫다는 겁니다.

 

결국 효자는

자기 부모가 일방적으로 며느리에게 잘못한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은 부인을 싫어하고 갈라서게 될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