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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몸살


BY 나그네 2013-09-20

아들이 몸살이 났는가봐요 

엄마된 마음에서 걱정이 되어 

홍삼 액기스를 물에 타 차처럼 먹으라고 권해봅니다

 

아들왈

내가  잘 안아프는데  올해 처음 아픈데 가만 좀 두라네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너무 신경 쓴다고 투털 댐니다

 

병원가라, 영양제 한대 맞으라

연휴동안 편히 쉬어라

아무데도 가지마라, 모두가 듣기에 짜증이 났는가 봐요

 

그래도 난

아들이 걱정이 되어그냥 있을수가 없네요

엄마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듣기가 거북 했는가봄니다

 

이제는 절대로 아무 말 안하려고요

지도 자식 키우는데 부모 마음 알  날이 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