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여러분, 저 정말 화병으로. 쓰러지겠어요.글쎄 아버님이 명절전 날아침 7시에 분명 밥먹지말고오라 하셔서 시댁에가니 8시반이더군요. 그런데 밥이 없더군요ㅜ ㅜ. 시부모님이 한집사셔도 소통이 안돼요.아버님은 밥이 당연이 있는줄 알고 우릴 부르신거죠. 아무튼 며느리 셋중 저횬자 먼저 와서전부치닌데 어머니가 6가지 전을 부칠거다하셔서 전 그냥 너무 종류가 많지 않냐고 했더니 뭐가 많냐고 소리소리 고함을 치시대요.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 싶더니 다음 명절부터 오지마래요.저도 화가나서 저두 안오면 편하다 했더니 다시 고함을치며 그래 오지마.넌 니편한대로 살잔아.바로 그거였네요. 남편이 사업으로 1억말아먹고 전라도 아는형 사무실 취직해서 주말부부된지 4개월인데 제가 남편따라 전라도 안간다고 지랄이죠. ㅜ아니 제가 왜 시댁 식구 바글바글한 곳으로 가서 살아야하죠?우리 남편이 어떤사람인지는 정말 이런 남편 있어요? 참고하세요. 아니 유치원생,초등생데리고 지지고 볶는 제가 힘들까요? 아님 누나집에서 편히 직장다니는 남편이 힘들까요? 매형 즉 고모부는 동생처럼 잘해줘요.근데도 맨날 어머닌 불쌍한 내아들~ 노래를 하죠. 남이었으면 안보죠.시어머니.서러워서 울었어요.시댁 화장실에서. 시어머니 들이받고 친정갈까하다. 남편데리고 하소연하다가 선물과일 사가지고 왔더니 당신도 미안한지 뻘줌.남편은 노인이랑싸워서 뭐하냐구 ㅠ. 언제나 자기식구편이죠. 이젠 안참을라구요.듣기조은 노래두 한두번인데 또 지방 안간다고. 사사건건 트집이면 대들든지 연을 끊든지 뭐 끝엔 이혼이겠죠. 큰며늘한테는 돈버니 꼼짝 못하고 고모부는 바람피고 딴살 림차려도 뭐라 안하면서 알뜰하게 애들 잘 키우는데 왜 저한테만 지랄지랄인지...이것도 시엄니에게 배웠어요.지랄~핸펀으로 써서 이해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