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큰오빠와 단 둘이서 경남 통영에
살고 계셔요.
이사 후 처음으로 명절날이기도 해서 다녀왔는데
사는 곳이 참 불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통영시청 옆 주변인데 집 바로 옆으로 차도라
위험이 많으며, 고가 도로이더군요.
음식물 쓰레기 또한 시청까지 가서 버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특히나 겨울 날씨엔 시청까지 가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하나
정말 속이 상하네요.
몇 달 만에 엄마 얼굴 보는건데 많이 늙으셨더군요.
너무도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