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고,
둘째는 아직 돌이 안되어 엄마손이 많이 갑니다.
더욱이 큰애는 아직도 엄마와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해서 신랑손이 너무 필요한데...
야근도 많은데다 허구헌날 상황만 되면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네요.
밤새 걱정하다 아이들 재우며 잠깐 졸다 보면 새벽에 들어와 자고 있네요.
더욱이 아침에 못 일어나 지각하고...
화는 나지만 회사에 출근해야 하므로 화를 억누르고 깨워서 보내고...
정말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누군 술 마실지 몰라서 안마시나?
첫째 낳고도 계속 회사 다녔고 둘째 낳기 직전까지 애 키우며 직장맘 했던 저인데...
왜 저렇게 자기밖에 모르는지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