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많이 울었습니다.
눈도 붓고 얼굴도 퉁퉁부어 ...
85세 친정엄마가 여태껏 총명하시고 건강하셨는데요.
추석 며칠전 하혈을 하시고 기운 없으셨는데도 불구하고 ~
겨우 명절을 보내셨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못난 이큰딸은
이삼일전에 두째동생에게 연락받았고 ...
엄마가 자궁암이랍니다.
확진은 났고 방사선치료를 권하시더래요.
주변에 알아보니 연세가 있으셔서 방사선치료가 굉장히 힘들다시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 답글 좀 부탁드려요ㅠ,ㅠ
어찌 되었던 엄마와의 이별을 앞두고 눈물만 자꾸나고
언젠가는 헤어져야겠지만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