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그동안 많이 많이 쌓인게 있어 풀데는 없고,,,
이곳에 들어와 "생활사는 이야기"에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렸었다..
오래된 친구를 끊어내자니 맘이 여려 못하고,,
그렇다고, 어디 바람쏘이러 나갈때, 내가 거의 다 돈 쓴거때문에 감정이 상해있었다고, 말로 하기도 찜찜하고, 싫고~
나는,,이벤트가 쫌 되어서, 콘서트, 연극, 영화,,,수차례 같이 다녀도,,
차 가지고 모시고 가고, 거의 밥값까지 내가 내고,,,
휴~~우~~
지난주에 일이 있고,
그래, 이제 같이 다니는걸 정말 하지말자~로 다짐했는데...
지난 토욜,,
패티김 고별 콘서트 이벤트티켓이 있었는데,,,
당일 아침에야 아이 아빠가 못간다고,,,
해서,,그 친구에게 그냥 남편이랑 둘이 다녀올려면 다녀오라고..
(신분증 관계때문에 아무나 가라 할수도 없고, 티켓은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기에.....)
문자가 왔다.
남편이 저녁 근무가 있다고, 같이 가자고...
지난번 내가 점심 살때도 서운한 감정이 있었지만,,,"다음엔 내가 낼께"도 있었고,,
콘서트 너무 좋았다고,,
"자기때문에 나, 콘서트 참 많이 봤다...고마워"
8시에 콘서트 끝나고,,,지하철을 이용해서,,,집에까지 거의 말없이 돌아왔다.
먼저 밥먹고 가자는 소리조차 꺼내고 싶지 않았고(솔직히, 번번히 콘서트 같은거 보여주고~물론, 이벤트라 공짜이긴 하지만, 이젠 밥까지 사먹이고 싶지 않아진게 솔직한 심정이라서~)
그친구 역시 밥값낼거 때문인지 배고프다거나, 저녁얘기는 언급조차 없었다...
그렇게 두시간 가량을 거의 말없이 돌아왔다.
기분은 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젠 친구에서 그냥 아는 아줌마 사이로 여기기로~~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