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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쇼핑. . .


BY 혼자 2014-04-14

정말 오랜만에 외출을 햇네요.

전철타고가다보니. 이미 꽃들은. 마지막 꽃잎을 떨구고 있고

저 예쁜 꽃들이 다지도록 난 뭘보고 살았나 싶더군요.

 

한시간 못되 남대문 시장에 도착하니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더군요.

 

사지는 않아도 이것 저것. 구경 하는 재미 골라보는 재미

정말 사람도 많고. 남자들. 회사간새에 쇼핑하러 나온 아줌마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

 

점심때 유명한 음식점 가보면 모임온 아줌마들 바글 바글 하다더니. .

경제가 어렵다 해도 아닌쪽도. 많은가. 봅니다.

 

모두들 두세명씩 돌아다니는데 혼자서 조금은 뻘쭘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뭐 항상 혼자 다녔는데. 오늘따라 웬지 저처럼 혼자 온사람 없나

두리번 거리다 그냥 씩씩하게 돌아다녔네요.

 

대부분 한보따리씩 들고 가는데.. 집었다 놨다 반복하다 결국빈손

으로 돌아왔지만 오랜만의. 나들이에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네요.

 

재래시장이나 그런커다란시장이 상인들이 조금 불친절한경우가 있어

마음 상할때도 있지만 활기차서 좋은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