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이 있어요.
pc방을 다닌지 얼마 안됐는데..
친구들과 방과후.. 학원시간 맞을때 주 2회 정도 한번에 40분정도..
친구들은 아이디가 있는데 본인만 없다고 15세 성인인증 해달라고 조릅니다.
본인은 네이버 12세만 하고 있는데 친구들과 대화도 못 끼고 답답하다고 합니다.
그런 친구 사귀지 마라 할수도 없고 .. 모든 아이들 화제가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게임 이야기만 한다네요~
게임 안하고도 친구사이에서 당당한 멘탈을 가졌음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아이가 솔직히 털어놓는 고민을 절대 안돼 하고 밀어 붙이질 못하겠어요~
조건부로 허락했다가 게임에 푹 빠질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이런 고비를 넘기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