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은 나다
좋건 나쁘건간에 모든 감정을 나에게 쏫아붓는다
내나이 40살.. 이제는 너무 지친다
효도라는 이름아래 언제까지 쓰레기통으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쓰레기통이 아니라 그저 소박한 작은 단지이고 싶은데...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라지만... 나의 그릇이 작기때문인지
점점 더 지쳐갈뿐이다
하지만 오늘도 내일도...가면으로 내 감정을 감추고
쓰레기통이 되어드려야한다
그게 하늘이 내게 내려주신 소명인가...ㅎ
아.. 근데 하느님... 저두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우울하기 이제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