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묵은 베란다 창틀에 쌓인 먼지를 걸레로 닦지 않고 자기편하고자 물뿌려 청소하는 사람들 왜 그런가요. 1년동안 창들에 얼마나 많은 먼지가 많은데 바로밑에 집에 피해안주려면 걸레로 닦아야한다는 생각은 못하나 봐요. 

물론 걸레로 닦으면 귀찮고 손이 더 많이가지만 당연히 그래야하지 않나요. 1년묵은 창틀먼지를 호스틀어 물청소하는 사람들, 그먼지들이 밑에집 방충망, 창틀, 창문에 다 달라붙는데 왜 그생각을 못하나요.

예전 윗집주인도 물청소하다 올라가서 제가 한마디했는데 새로이사온 윗집에서 또 물청소를 해놨더라구요. 이미 일은 벌어지고 난뒤 확인해보니 젠장 방충망, 창틀에 윗집먼지가 다 달라붙어있네요. 아침 8시더라구요. 아직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고.

윗집올라가니 아침밥을 먹는중이더군요. 다음부터 걸레로 닦으시라고 밑에집에 피해갑니다 하니 죄송하다 그러네요.

우리집신랑은 저보고 별나다고, 늦은 시간에 가던에 꼭두새벽 8시에 갔다고 한바탕 잔소리만 하고 밥도 안먹고 출근했습니다.

늘 마누라만 성질별나고 다른사람들은 다 그런 사정이 있어서 이해해줘야한다 하고 저만 늘 지적질하네요.

 전 밑에집 피해안주려 걸레로 창틀닦고 창문청소용 도구 이용하는데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