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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의 사과


BY 왕사마귀 2014-08-18

 

뉴스를 보면서 나의 상처가 또 다시 불에 댄듯 아프다.

가해아이는 물론이고 그 부모로 부터의 그 어떤 진정성있는 사과를 들은바 없다.

 

뉴스를 보니 가해자 부모인 남경필지사에게 군에서 조사가 들어간다고 친절하게 연락을 했던 모양이다.

그래야지..암.

 

가해자 부모도 알 권리가 있지.

부모로써 책임져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지.

 

난 정치적으로 그에게 100% 관심없다...

가해부모로써 입장을 밝힌 그에게서 이제서야 대신 조금의 위로를 받을 뿐이다.

 

내 아이가 가해자입장이라면..아이가 수사대상임에도 부모가 몰라야 할까요?

 

 

 

 

등록
  • 하아~ 2014-08-29

    첨엔 법적책임을 묻도록하겠다더만 구속안되고 멀쩡한걸보니~혹시나했더만 역시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ssoin 2014-08-19

    부모가 알고 책임질 부분에선 책임도 져야지요.
  • 아트파이 2014-08-18

    그렇지요. 우리나라는 너무 권력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 버리네요. ㅠ.ㅠ 권력있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유리해지는 이 사회!! 피해자의 입장은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그런 사회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경필지사가 사과한다고 한들... 그 아들은 이미 그런 환경에서 익숙한 것이 아닐지.. 이 또한 부모에게서 배운 것일텐데....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방송용으로 보이는 사과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진정한 사과가 가능할까요? 의구심이 드네요.
  • 빙그레 2014-08-18

    당근 부모가 알아야 되겠지요
  • 청단 2014-08-18

    아...이번 기회에 정말 뿌리 뽑혀야 할 군 비리입니다.

    전 피해자보다 가해자들이 관심사병으로 이미 구별이 되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관심사병이라고 하지만, 제가 볼 땐 멀쩡한 아이를 그렇게 만들어 놓는 가해자가 먼저 관심사병이 아닌가...합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스스로 뿌듯함을 안고 제대하는 군 부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저도 군인엄마 입장으로 뜻을 같이 합니다.
  • 살구꽃ㅎ 2014-08-18

    당근 부모가 알아야죠..ㅠ 그부모가 더 죄가 많으니까요..ㅠ자식놈 잘못

    가르친 죄인들이죠..ㅠ 저도 지금 군인 엄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