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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야겠지요?


BY 아내 2015-02-11

이런 질문 올린다는 자체가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한데요.

다른 분들은 어떨까 싶어서요.

결혼20년차이고 거의 직장생황을 했다고 봐도 돼요

물론 애들 어릴때5~6년간은 안했구요.

많은 벌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내가 번돈이 대략 6천만원 이상은 될듯한데

이번에 남편이 집지어 파는 일을 하면서 몽땅 들어갔네요.

직장다니는 동안엔 내 월급은 건들지 않고 고스란히 예금하면서 모았었고

생활비는 남편이 줬었죠.

물론 가끔 돈이 부족하면 내 돈 끌어다 쓰긴 했지만요.

비교적 남편은 내가 번돈은 전혀 터치안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랬었지만 결론적으로 한꺼번에 집장사로 투자된 셈이죠.

나이들어 계속 설계 일만 할 수 없다며 집져서 파는 장사를 해보겠다 시작했는데

목돈이 필요하다보니 집에 있는 돈 몽땅 들어가고도 대출도 받았어요.

물론 건물이 팔리면 이득이 있겠지만 아직은 아무런 결과물이 없어서요.

좀 속상하더라구요.

내 명의로 샀던 아파트도 팔려고 내놓았구요. ㅠ

남편을 믿고 건물 팔려서 차익 남기길 기다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