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어릴때부터 외국나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더니
취업준비한다 뭐한다하더니 외국에 꼭 나가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말 듣고 불안해서 안된다하다가
결국 허락해줬죠… 그리고 10일 뒤면 캐나다로 떠나네요 ㅠ
다 큰 딸내미 공부 좀 해보겠다고 보내는건데도 뭐가 이렇게 불안한지..ㅎ
부모 맘이 이런거겠죠? 정작 울딸은 신나서는 영어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생전 보지도 않던 영자신문을 보더니
얼마전부터는 뉴스위크 영문뉴스도 하루종일 달고사네요~ 원래 TV보는걸 제일 좋아하더니만
스스로 영어를 재밌어 하는 모습도 대견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시큰~한게 이런게 시집 보내는 맘이랑 비슷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