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후반으로 넘어가는 나이에 이런남편 어떻게해야 하나요?
젊어서는 술주정에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해서 속 썩이더니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피부관리사 하는년한테 홀딱 넘어가버렸네요
밖에서 마시던 술은 이제 집에서 혼자마시고 (여자한테 지출해야 하니까) 낮에는 근무시간에 여자불러 맛사지받고 오만 서비스( ?) 다받고 가끔씩 그년 집에 가기도 하는것 같고,
근무 특성상 혼자 사무실 사용하고 비어있는시간이 많아서 마음데로 즐기고 있나봐요
그리고는 퇴근은 정시에하고 봉급통장은 내가 관리하고 있구요.
문제는 이년이 전 남편과 별거하다가 근래 이혼했다네요.
우리남편 정년퇴직이 얼마 안남았는데 퇴직하면 그년하고 살 계획인거 같아요.
퇴직하면 연금통장 절대 안준다네요. 요즘 살살달라붙는년 있어서 베짱입니다
참고 있을려니 속 뒤집어지고 하루하루가 무기력 해지네요 나름데로 쇼핑도 다녀보고 문화센터도 나가고 해보았지만 맛사지받고 얼굴 반들반들 하게 해서 들어오는 남편을보면
울화통이 터지네요. 포기하고 살려니 화병이 날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