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40대 중반에 늦게 입사해 서로 서툴러 주변사람들의 욕을 먹어도 위로하며 서로돕고
회사를 다녀서 외로움이란거 조차 못느낄정도로 힘들때 의지하며 남편보다도
이 여자동료가 더 좋고 다른 친구가 필요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건강이 악화되 회사
를 그만둬야될거 같다고해서 너무 우울하고 세상에 혼자가 된 느낌이네요~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항상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 많이 의지했는데~~ 회사다닐수 있을지 마음이 심란하네
요...사람에게 정을 잘 안주는 스타일인데...내가 이렇게 까지 의지를 하고 살았다는게...가슴한구석
이 뻥뚤린거 같네요~건강상이 아니라면 잡고 싶지만~~이일을 더하면 더 악화된다고 하니 잡을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