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아이들이 체포놀이를 했단다.
놀이라며 한쪽이 즐겁자고 다른 한쪽이 괴롭다면 놀이가 아니라 괴롭힘이 된다는 걸 아이도 어른도 인식을 해야 한다,게다가 어느 한쪽이 몸과 마음에 상처가 생길 정도라면 놀이의 가학성과 폭력성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다 같이 그 부분을 공론화해야 하는데,미봉책으로 덮어만 두니 같은 일이 반복이 되는 것이 아닌가 안타깝기 그지없다.
적어도 체포놀이를 서로 입장을 바꾸어 했봤다면...
장난으로 치부하며 무심히 넘기는 어른들이 조금 더 세심히 관찰했더라면...
피해아이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었겠는가?
보복폭행까지 했을까?
피해아이의 피해정도를 왜곡하고 축소하는 학교..그건 조작질이다.
그런다고 책임없는 거아니다...
피해,가해 아동들 부모 뿐만이 아니라 이 사건을 지켜보는 모든 부모들이 학교의 처신을 지켜볼 것이다.
이 사건은 학교에서 일과중 일어난 일인 만큼 학교책임?분명히 있다.
학부형들끼리 진실게임하듯 쌈박질 하지 않게 하라.
친구였던 아이들이 적이 되어 싸우게 학교는 만들지 말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