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터지는데 풀어놀대가 없어 푸념처럼 풀어 봅니다.
친정엄마가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나갑니다.첫제사를 큰오빠 집에서
지내고 큰올케가 몸이좋지 않다고 작은 오빠가 한해만 지내주기로 하고
지금것 지내 왔습니다. 몇년은 추도예배라 할지라도 집반찬 만들어
먹더니 3년전부터는 더운데 음식만들기 힘들다며 예배만 드리고 식당에
예약했다며 나가서 먹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제사날짜두 맘대로 잡아서 저녁먹었구요.
그런데 담주가 제산데 올해는 못하겠다고 큰오빠보고 지내라고 하네요.
큰오빠는 상의해서 연락준다더니 전화도 받지두 않고 나중에서야 올케가 받아서
하는말이 더워서 못한다고 산소에서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하네요.
내년7월은 시원한 여름이 될까요.평생 안지내겠다는거조. 지들은 죽을때 며느리
생각해서 선선하고 시원한 10월 에 죽으라고 축원해야 겠어요.
오후내 엄마가 불쌍해서한참을 울었어요. 1년에 딱 한번 같이 모시는건데
한번 얼굴보자는것도 하지말자는 거조.
엄마한테 미안해서 또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