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을 두드립니다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저에게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딸이 있습니다  큰아이와는 다르게  욕심도 있고 뭐든 하려고 하는 성격이랍니다  작년까지는  중간 기말고사 성적이 평균90  이상 이었던  아이가  어제 본 5학년 1학기  기말  고사 평균이 68입니다 3학년부터 4학년1학기까진 공부방을 보냈는데 늘 성적이 오르지는 않고 제자리 걸음이길래  그만두고 지금은 영어 피아노만 다닙니다  학교 방과후 한자를 하고 싶대서 지난주 부터 하고 있구요~~  늘  놀 궁리만 하고 주말엔 하루도 집에 붙어 있지를 못하고 놀러 나가고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 오면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 놓지를 못 합니다 물론  책은 한달에  한두권 읽을까말까 합니다 도서관에 데리고 다녀도  소용 없고  제가 책을 읽고 있으면  무슨 재미로 책을 보냐고 묻습니다  담임 샘한테 여쭤봤더니  수업시간이나   다른 활동 시간에  뭐든   대충 하려고 한답니다   속상하네요 다시 학원을 보내야 할지  학원을 보내게 되면 영 수 단과를 보내야 하는지  종합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도   선뜻  판단이 서질 않네요 딸아이 말로는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국어점수도 형편없습니다  논술 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