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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상속하는 부모님...


BY skysun 2015-07-19

부모님은 남매를 사랑으로 잘 키워 결혼시키셨습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를 모시는건 힘든일이라고 재산은 아들에게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얼마전 부모님께서 세채의 집을 팔고 건물을 엄마명의로 구입해서 아들에게 상속 할 계획입니다.(아직 합가 계획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은근 서운하네요...
물론 아들도 잘 하지만 딸인 저도 나름 열심히 잘 했습니다. 
우리 남매는 월10만원씩 모아서(올케가 관리) 생신외식 및 가족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행도 가기 싫고 아들과 딸이 다른데 돈도 똑같이 내는 것이 싫어지내요.
생신밥값으로 2-3만원정도로 회비를 조정할까 하는데 올케가 신경쓰이기도 하고...엄마도 서운해 하실꺼 같고 ...
제가 너무한가요. 지금까지 고생한 부모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