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아들2명때문에 참 허무하네요~한놈은 대학들어가자마자 여친 만들어 자기알바한돈도
모자라 맨날 용돈타령에~잔소리라도 할라치면 군대가기전에 실컷놀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당연
하다는듯 따지질 않나~집안 형편이라도 넉넉하면 말을 안하지요~큰놈은 원래 이기적이니 그러려니
했는데~작은놈때문에 뒷통수한대 맞은듯 배신감이 느껴지네요~한번도 삐뚤어진적없는애인데~
갑자기 고 3 이 파마를 시켜달라질않나? 지각은 밥먹듯이하고~오늘은 아예 아빠 잔소리 지겹다며
자취를 시켜달라는거예요~남편이 알면 성격 장난 아니라 바로쫒아내고도 남을거 같아 ~일단
전문대라도 들어가서 군대다녀오면 독립시켜주겠다고 했는데~참 허무하네요~~나름 애들 이뻐하고
열심히 키웠는데~~서서히 정떼는 연습을 해야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