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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저두 그래여


BY 골뱅이 2000-10-25

후후후~ 이상하게 예전에 말썽꾼이었던 아이는 그렇게 보고싶더라구여.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서 겠져? 그리구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기억 못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 두려움과 설레임들... 다들 나를 속눈썹이 길구 뽈에 살이 똥똥한 아이루 기억하구 있데여. 그렇게 기억해 주니..참 고마웠져. 인상이 깊다는건 좋은거예여. 훗날 만나두 단번에 알아볼수 있을테니. 그치만 지금저는 예전의 모습이 거의 없어요. 젖살두 다 빠지구...속눈섭두 예전같지 않거덩여.ㅡ.ㅡ;; ----------------------------------------- 장미님의 글입니다 참 이상하죠? 제가 무언가를 하고나면 그것과 관련됀 글들만 눈에 들어오고...... 참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옷도 안 준비하고 대머리가 됀 친구도 없었지만 무척 재밋는 만 남을 하고 왔지요,,,,, 비록 제가 그리워 했던 친구는 못온다는 글만 남겨놓고 그 자리에 참 석을 못했지만...... 암튼 어른이 다됀 녀석들이(참고로 저는 32살) 저마다 한자락씩 사회에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깐 왜이리 뿌듯하고 대견스럽던지... 오히려 그때보다도 더 자연스런 친구사이가 됄수 있었지요. 확실히 초등학교때 생각나는 인물들은 공부를 잘하던가 아주 말썽 꾸러기든가 하는 인물들이 더라구요.... 주로 얘기의 타겟이 그리로 몰리는걸 보면...... 초등학교때 완전 쌈꾼에다가 여자애들 괴롭히기 선수였던 말썽 꾸러기 가 있었는데 다들 그애를 제일 궁금해 하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