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왠지 예전 사춘기 시절 혼자 있으면 어깨와 겨드랑이가 시려서 어딘가 있을 반쪽을 그리워 하곤 했는데 이젠 한사람의 아내이다보니 그런 감정이 요즘은 주책이 되어 버렸나봅니다. 신랑왈 "아직도 청춘인줄 아니...? 내가 막내 딸 한명 키운다...키워.." 이런답니다. 내가 큰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