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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순산 하셨어요? ^^


BY 골뱅이 2001-02-16

우앙~ 4.4kg 씩이나?
대단하시네요.
울 언니는 3.4kg 낳는데 용빼는걸 봤는데...^^
지금이 아가의 뇌세포가 막 생성되는 시기래여.
그래서 반찬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있져.
평소에 먹지도 않던 것들을 먹으니깐...우리 신랑이 매우 의아해 해여.
아가 덕분에 우리 신랑두 요즘 영양 만점인 식사를 하구있져.
아침 한끼지만...
요즘 저녁엔 학원다니느라 회사밥을 먹거든여.
우리 아가는 매우 얌전해서 태동을 심하게 하진 않아요.
기냥 꿈틀 꿈틀...몇번 움직이는 것 밖엔...^^
태어나면 착한아가 되겠져?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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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ong2님의 글입니다



5개월부텀 산달꺼정 남보기엔 뿔룩 나온 배가 거시키혀도

예비엄마와 아빠가 무지 행복해지는 기간...

힘들고 괴론 입덧 끝에 오는 태동이기에 무지 반갑고 기쁘죵...^^

맛난 거 마니마니 잡숫고, 튼튼한 아그 맹그시길...

뭣보다 엄마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이 최고! 아시져?

'태동!' 이 얼매나 가심뛰는 단어임까?

지는 월매나 묵었든지 몇키로짜리 아그 낳은지 아셔여?

4.4킬로 짜리 꼿추!....ㅋㅋㅋ 대단허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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