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았나?
마나나라는 여전히 용봉탕 타령이냐?
몇일 가보다가 용봉탕 지겨워서 안간지 한참 된것같다.
문디야~ 이 언니 방송탔다.
kbs아침 생방송 '오늘'에 잠시 빼꼼이 나왔단다.
물론 아줌마닷컴 소개하는데 꼽사리 낑겨서 나왔다만...봤다는 친구의 축하전화두 받구 어리둥절~하다. ^^
나는 못봤거덩. 자느라구 ^^;;
3월6일 3부에 나오니께 시간나믄 가서 한번봐라.
나두 아직 못봤지만...-.-
요즘 내가 사는건 거의 본능에 의한것이다.
무조건 책읽구 책읽구 책읽구...먹구 먹구 먹구...자구 자구 자구...싸구.
자슥하나 잘 키워보겠다고 안하던 짓 많이한다.
이러다 인간이 변해서 난중에 너무 고상해 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거는 다리에만 쥐가 나는게 아니라 머리서두 쥐가 날 지경이다.
배는 이제 목까지 차 오르려구 그러구...좀만 걷거나 집안일을 해두 숨이 턱까지 받친다.
내 몸의 변화가 만화의 소재를 만드는것 같다. ^^
아마두 앞으로는 더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싶다.
아가랑 한판...
이제 인생의 진가를 알아가는 것 가따.
니두 빨랑 시집가라.
그러믄 나의 마음을 다 이해할 것이다.
노처녀 성자를 위하여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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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fan님의 글입니다
금실이 언냐 안냥??
헤헤... 아그 키우는 맛에 정신 없제.
역시나 불땅한 주너 어빵.
나한테 시집왔으면 그런 고생은 안했을깬데..
애키우는 재미에 작품에 소홀할 줄 알았는데...
갈수록 작품이 급등한다야.
그림도, 스토리도...역시 삶이 베어나서일까.
현장감까지 그 재미가 솔솔하다.
어여 나도 시집가야제
안되겠다.
창작 아이템이 바닥이 날라꼬 그런다.
모처럼 그림을 그렸당.
3주만에 펜대를 잡았더니 손놀림이
익숙치 않고, 덜덜 떨리는 수전쯩까지...
역시...너무 놀면 안된다니까.
그동안 일들이 많이 있어서
내딴에는 고민했던 3주였당.
물론 고민은 해결이 안됐지만,
많이 수그러들어서 이젠 차분히
작업을 할 수 있겠다.
배가 뺑덕엄씨만큼 나와서 기분 좋겠다.
글구...밤마다 홀애비로 살아야하는
주노성의 욕망을 잘 해결해 주길 바란다.
이맘때 남자들이 바람을 필 확률이 처음으로
나타난디야. 허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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