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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뵤리


BY 골뱅 2001-04-11

별아~ ^^
드뎌 골뱅이 본색을 드러낸다.
나이차두 쪼매 나구 하니께...말 놔두 괘안치? ^^;
그저께랑 어제는 그케 덥더니...오늘은 황사비두 온다구 그러구, 아침부터 꾸무리~하다.
어제는 그 더운 아침부터 동대문을 헤집고 다녔단다.
대구계신 친정언니 심부름때문에...
그러구 오니 몸이 내몸이 아니더라.
뭉둥이로 누가 욜라게 두둘겨서 녹녹하게 만든듯...
돌아와서 3시간을 잤는데 밤엔 또 초저녁부터 잤다.
그러군 오늘 아침10시에 일어났다.
덕분에 신랑은 또 도둑출근을 하구...밥두 못먹구 가버렸네...ㅡ.ㅡ;;
요즘 살이 넘 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그런다구 먹지 않을수두 없구...
옆구리 가죽이 늘어나는지 살이 트구 난리두 아니다.
트는 살을 끌어매서 바늘로 꼬맬수두 없구...
고민이 많단다.
뵤린 오늘 그리운이 있지?
오늘같이 흐린날은 그리운이가 더 그리운법...
경험자로써 말하는데 ^^ 그리우면 맘껏 그리워해라.
슬프면 많이 울어두 보구.
난중에 다 추억인기라.
그런 추억한자락두 없이 결혼하믄 얼메나 사는게 잼없겠니? ^^
추억이 있어 좋은하루...행복한 별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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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님의 글입니다

언뉘..

어제 서울이 그렇게 더웠다는데..잘 견뎠는지..걱정....
홀몸이 아니라, 안그래도 많이 힘들텐데...갑자기..더위까지...
괜찮죠....????

어제는 허브에 물을 주는데....진딧물이 생겨서..꽃잎에 뿌리는 살충제를 뿌렸는데...이론...허브잎이 다 말라버렸네..

많이 길렀었는데...속상해 죽는줄 알았어요...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물도 잘 줬는데....ㅠ.ㅠ

지금은 혹시나하고, 햇볕이 잘 드는곳에 잠깐 내다놨어요...

빨리..자라서..새로운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언니..오늘도 날씨...무지 좋아요...

낮에는 덥겠지만...

오늘도 평안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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